빈곤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이어마켙 (feat.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회적기업인 아립앤위립에서 운영하는 소셜브랜드인 신어이마켙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회사 아립앤위립은 폐지수거노인 및 빈곤노인들에게 보다 나은 일자리를 선물하는 기업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신이어마켙은 단순히 빈곤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노인들의 이야기를 2030에게 전달하여 청년과 노인이 소통할 수 있는 제품과 컨텐츠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신이어마켙의 이름은 시니어라는 표현을 모르시는 어르신들의 발음을 그대로 이어 받아 '신이어(year)' + 어르신들의 기억에 만물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슈퍼마켙의 마'켙'을 합친 합성어 입니다. '신'은 세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새로울 신 新, 매울 신 辛, 나아갈 신 進. 이렇게 여러 의미를 담은 신이어마켙의 뜻은 새로운 세대와 가까워지는 마켙이라는 뜻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신이어마켙은 현재 16명의 시니어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제품 및 컨텐츠들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사진은 시니어 파트너들의 사원증입니다. 직접 그려진 얼굴을 사원증으로 사용하고 있는게 신박하고 귀엽습니다.
제품을 제작할 때는 제품 내에 최대한 시니어들의 이야기와 손길, 손글씨와 그림이 담긴 제품을 제작하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작품들은 신이어마켙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신이어마켙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폐지줍는 시니어들과 함께 새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
smartstore.naver.com






스티커, 펜, 연필, 컵, 책, 마스킹테이프, 달력, 엽서 등등 시니어 파트너들의 손길이 담긴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들이라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의 마음을 빼앗아간 할매가 그린 손그림 화투! 화투의 '화'자도 모르지만 귀여운 디자인에 흠뻑 빠져서 그대로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구매할 때엔 파우치는 품절이라 함께 구매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제 뜻 밖의 화투가 생겼으니 고스톱을 배워봐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이어마켙에서 최근에 진행했던 6.25 70주년 해피빈 펀딩을 진행했었습니다. 이미 펀딩 기간이 종료되어 참여 불가능하지만 이런 좋은 취지의 펀딩도 진행한 것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한 글자 더 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사회적기업인 아립앤위립에서 만든 브랜드 신이어마켙에 대해 소개해 보았습니다.
더 많은 관심을 받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